베토벤이 1827년 발표한 그랜드 푸가 op. 133은 원래 현악 4중주 op. 130의 마지막 무브먼트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던 곡입니다.
당시 비평가들에게 "중국어 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원래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별도의 작품으로 발표하게 되지만 20세기 초부터는 베토벤의 작품들 중 가장 위대한 성과들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그랜드 푸가를 베토벤 자신이 피아노 연탄 곡으로 편곡해서 발표한 op. 134의 헨레 악보입니다.


- Contents -

Grand Fugue for Piano Four-hands op.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