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시대 폴란드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릴 만큼 다수의 아름다운 피아노 곡들을 남긴 프레데리크 쇼팽(Frédéric Chopin 1810-1849)은 1835년 완성한 피아노 작품 op. 23에 "발라드"라는 명칭을 붙임으로써 그전까지는 문학과 성악 분야에만 사용되던 "발라드"라는 용어를 음악으로 처음 끌어들이게 되고 이는 나중에 브람스, 리스트, 그리그에게 영향을 끼쳐 여러 곡의 발라드 작품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당시 같은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쇼팽과 동갑이던 슈만은 이 작품에 열광하며 "쇼팽의 새 발라드 작품을 받았다. 그의 가장 훌륭한 (가장 영감 넘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작품들 중 하나로 보인다."라고 평했습니다.
쇼팽의 발라드 1번 G단조 op. 23의 헨레 악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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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de g minor op. 23
  피아노 8 상

(난이도: 하 1 - 9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