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모니제이션은 오래된 차를 새롭게 도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멜로디에 부여되어 있는 하모니를 변경함으로써 곡에 새로운 색채감을 부여하는 작업입니다.
영화음악, 합창, 피아노 또는 기타를 연주하는 데 있어 곡을 발전시키거나 흥미롭고 새로운 편곡을 만드는데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혁신적인 기법들을 제시하는 버클리 교재의 한국어판으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리코드 : 같은 하모니 기능을 가진 다른 코드를 사용함으로써 원곡의 색채감을 유지하면서도 곡에 변화를 주는 기법

다이아토닉 어프로치 : 하나의 키에서 얻어진 다이아토닉 코드를 활용하여 리하모니제이션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스탠더드 재즈나 팝에서 사용되는 기법

도미넌트 및 서브도미넌트 코드 첨가하기 : 도미넌트 및 서브도미넌트 코드를 사용하거나 트라이톤 대리코드를 사용하여 세련된 하모니의 사운드를 만드는 것

하모니 자리이동 : 음악의 종지 자리를 이동함으로써 생기는 공간을 새로운 코드로 채우는 기법

모달 인터체인지 : 마이너 음계에서 얻어진 코드를 차용함으로써 프레이즈의 하모니 색채를 어둡게 만드는 기법

그 외 베이스 라인 만들기, 턴어라운드, 후주의 확장, 전조 간주, 디미니쉬 세븐스 코드 용법, 하이브리드 코드 보이싱 등 음악을 독창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고급 패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차례 -

Chapter 1: Simple Substitution (대리코드)
같은 하모니 기능을 가진 또 다른 코드로 바꾸는 것으로 본래 코드의 색채에 큰 변화가 없다. 주로 포크 음악이나 팝 음악에 사용한다.

Chapter 2: Diatonic Approach (다이아토닉 어프로치, 온음계 접근법)
하나의 키에서 만들어지는 코드(다이아토닉) 안에서 또 다른 코드로 바꾸어 리하모니제이션 한다. 이것은 대부분 스탠다드 재즈나 팝 음악에 주로 사용한다.

Chapter 3: Tritone Substitution (트라이톤 대리코드), Extended Dominant Seventh Chords (익스텐디드 도미넌트 세븐스 코드), Extended II - V7 Patterns (익스텐디드 투 파이브 패턴)
도미넌트 코드나 서브도미넌트 코드(또는 그것의 대리코드)를 사용함으로 좀더 기교적이고 복잡한 하모니 색채를 띠게 한다. 주로 정통 재즈에 사용한다.

Chapter 4: Displacement (코드의 이동)
음악의 종지(cadence) 포인트 자리를 이동함으로 생긴 공간을 새로운 코드로 채워 넣는다. 보통 팝 음악이나 정통 재즈에 많이 사용한다.

Chapter 5: Modal Interchange (모달 인터체인지)
마이너 키(단조)의 조금은 어두운 색채의 코드를 빌려 사용하는 것으로 이 기법은 팝 음악이나 정통 재즈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Chapter 6 : Reharmonization Using Bass Line (베이스 라인을 이용한 리하모니제이션)
베이스 라인에 대위법 선율(counter line)을 적용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하모니 코드들이 드러나고 새로운 진행을 만든다.

Chapter 7 : Correction of Faulty Chord Symbols (올바른 코드 표기)
자신의 하모니 아이디어를 명확하고 정확히 표기하여야만 올바르게 해석되고 연주될 수 있다.

Chapter 8 : Turnarounds (턴어라운드)
악절(Phrases)의 끝, 짧은 종지(Cadence)를 리하모니제이션하게 되면 그 다음 악절로 진행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흥미롭고 새로운 느낌의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Chapter 9 : Extended Endings and Modulatory Interludes (확장 엔딩과 전조간주)
다양한 스타일의 고전 음악이나 익숙해져버린 편곡에 새로운 후주(Ending)와 간주(Interlude)를 더하게 되면 곡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얻게 된다.

Chapter 10 : Basic Piano Voicing Techniques (기본 피아노 보이싱 기법)
기본적인 피아노 보이싱을 배우고 습득하게 되면 멜로디를 효과적으로 리하모니제이션하고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s)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Chapter 11 : Line Cliches (라인 클리세)
하나의 고정된 코드에서 베이스 라인이 순차진행하며 기울어지는 라인을 만들게 되는데 다이아토닉 멜로디를 리하모니제이션하는 데 사용된다.

Chapter 12 : Diminished Seventh Chords (디미니쉬 세븐스 코드)
디미니쉬 세븐스 코드를 도미넌트 세븐스 코드로 바꾸는 작업은 클래식 곡에서 자주 발견되어지는데 좀더 모던한 사운드가 된다.

Chapter 13 :Modal Reharmonization (모달 리하모니제이션)
모달 리하모니제이션은 좀더 드라마틱한 음악적 색채를 띠게 하는데 민속음악, 영화음악 또 재즈에 많이 사용된다.

Chapter 14 : Hybrid Chord Voicings (하이브리드 코드 보이싱)
의도된 애매모호한 사운드나 불협화음을 내기위해 하이브리드 코드가 종종 사용되어지는데 “인상주의적”인 색채를 표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주로 영화음악, 컨템포러리 재즈, 그리고 보다 실험적인 팝에 사용된다.

Chapter 15 : Constant Structure Patterns (동형구조 패턴)
같은 음조(Identical-Quality) 코드의 반복 진행(Sequence)은 뚜렷한 조성을 느끼게 하지 못하는 대신, 베이스 진행(Root Motion)이나 반복되는 코드를 강조한다. 이 연속 구조 패턴들은 최근 팝, 재즈 그리고 영화음악에 사용된다.

Chapter 16 : Combining Modal Patterns, Hybrid Chord Voicings, and Constant Structures (모달 패턴, 하이브리드 코드 보이싱 그리고 연속 구조의 결합 )
Chapter 13~15에서 배운 내용들을 결합하여 좀더 복잡한 리하모니제이션을 한다. 이 같은 방법은 현대음악에 잘 어울리고 자주 사용된다.

Reference Example (예제 참고답안)

Glossary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