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기타의 역사는 찰리 크리스천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39년에 23세의 찰리 크리스천은 당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6인조의 베니 굿맨 악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2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짧은 인생 동안 찰리 크리스천은 재즈 기타의 역할을 이전의 리듬 섹션 연주 역할에서 관악기 연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솔로 리드 악기의 위상으로 올려놓습니다.
동시에 뉴욕 할렘의 그 유명한 민튼 재즈 클럽에서 Thelonious Monk, Dizzy Gillespie, Charlie Parker, Kenny Clarke 등의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며 새로운 재즈 장르인 비밥의 탄생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악보집 겸 레슨북에는 찰리 크리스천의 임프로바이징에 대한 접근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같은 곡에 대한 여러가지 버전의 솔로 연주들이 실려있습니다.
여러가지 버전의 연주 테이크, 레코딩 세션, 라디오 라이브 등에서 발췌한 서로 다른 솔로들을 통해 찰리 크리스천의 핵심적 솔로 개념 뿐만 아니라 그 개념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각 곡에는 레코딩 날짜, 장소, 연주자 등의 정보들이 실려있으며 작곡을 위한 리드 시트, 라이브와 스튜디오의 녹음 세션들이 연대 순으로 일반 오선악보와 타브악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책 앞머리에는 찰리 크리스천의 바이오그래피, 사용했던 장비의 소개와 임프로바이징 개념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Contents -

Preface
Introduction.
How co Use This Book.
Brief Biography of Charlie Christian
Equipment Used by Charlie Christian with Goodman
Christian's Approach to Improvisation

As Long as I Live
Bunny's Bugle
Boy Meets Goy (Grand Slam)
Flying Home
Gone with "What" Wind
Good Enough to Keep (Air Mail Special)
Honeysuckle Rose
l've Found a New Baby
Rose Room
The Sheik of Araby

Guitarists' Thoughts on Charlie Christian
Acknowledgments
About the Transcri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