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이 1806년 당시 빈 극장의 악장 프란츠 클레멘트를 위해 급하게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61은 초연됐을 때 관객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1844년 런던 필하모닉 콘서트에서 당시 열두 살이던 요제프 요하임의 바이올린과 멘델스존의 지휘로 다시 연주되면서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량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의 70세 생일을 기념으로 헨레에서 출판한 이 특별판에는 기존 헨레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악보 HN326과 기돈 크레머의 핑거링과 보잉으로 기보되고 그가 즐겨 연주하는 작곡가 빅터 키신 버전의 카덴차가 수록된 악보 이렇게 두 권이 슬립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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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 Concerto D major o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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